4베이·드레스룸 설계로 실수요자 인기…최종 경쟁률 상승 전망LH “남은 토지 선착순 공급 중…중도금 대출 알선 지원”
  •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청주동남지구 A-2 블록(동남 하늘채 에디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동남지구 A-2 블록은 전용 59㎡, 총 650가구 규모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안방에 드레스룸과 별도 욕실이 갖춰져 독립된 거주공간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 등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장점이 수요자들의 청약으로 이어졌다는 게 LH의 분석이다.

    현재 예비입주자 모집과 2순위 접수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동남지구는 청주 외곽 순환도로와 인접해 도심은 물론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상당구청,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LH는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춘 청주동남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일부 잔여 물량을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라며 “이번 A-2 블록 공급으로 청주시 최대 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이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LH는 금융권과의 협약을 통해 토지매매계약 시 중도금 대출 추천서 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토지 및 주택 공급 관련 세부사항은 ‘LH 청약 플러스(apply.lh.or.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LH 전화상담실(1600-1004)을 통해 가능하다.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 내 토지 및 주택 수급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공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