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 독립 정신 계승해 부모 효와 이웃 나눔 실천김기황 원장 “호국보훈 가족 헌신 널리 알리고 효 가치 확산할 것”
  • ▲ 독립 유공자 후손 이상화 씨.ⓒ한국효문화진흥원
    ▲ 독립 유공자 후손 이상화 씨.ⓒ한국효문화진흥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 유공자 고 최홍기 선생의 증손녀 이상화 씨에게 칭찬인증서를 수여하고, 조국 독립 정신과 효·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삶을 기렸다고 밝혔다.

    24일 한효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 유공자 고 최홍기 선생의 증손녀 이상화 씨에게 칭찬인증서를 전달했다.

    최홍기 선생은 1919년 충남 홍성에서 독립 만세운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돼 ‘태 90도’ 형벌을 받았다.

    이 씨는 증조부의 뜻을 이어 17년간 중증 치매 어머니를 직접 간병하며 효를 실천하고, 독거 어르신을 도우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받아 감사하다”며 “증조부처럼 큰일은 못 해도 꾸준히 효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황 원장은 “호국보훈 가족의 희생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에서 효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