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라면’…굿즈 마케팅으로 팬덤 소비 유도도시브랜드·관광 효과 입증…추가 생산 22만 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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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캐릭터 상품 ‘꿈돌이 라면’이 출시 2주 만에 30만 개 전량 완판되며, 대전 대표 관광상품으로 떠올랐다.ⓒ대전시
대전시가 선보인 지역 캐릭터 상품 ‘꿈돌이 라면’이 출시 2주 만에 30만 개 전량 완판되며, 대전 대표 관광상품으로 떠올랐다.23일 대전시는 지난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주일만에 20만 개가 팔린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0만 개가 추가 판매돼 22일 기준 전량 소진됐으며, 서울라면의 초기 판매 속도를 뛰어넘는 흥행이다.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제품으로, 한정판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 전략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장우 시장은 “대전 콘텐츠가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방증”이라며 “맛과 재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로 도시 브랜드를 키우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추가 수요에 대비해 22만 개를 추가 생산 중이며, 라면은 시내 약 600개 판매처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