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명 참여…‘꿈씨 패밀리’·‘한화생명볼파크’ 順수소트램 도입, 1조 5069억 투입…2028년 개통 목표
  • ▲ 대전 시민이 뽑은 민선 8기 최고 뉴스는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선정됐다.ⓒ대전시
    ▲ 대전 시민이 뽑은 민선 8기 최고 뉴스는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선정됐다.ⓒ대전시
    대전 시민이 선정한 민선 8기 최고의 시정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온라인·오프라인 시민 투표에  총 2035명이 참여해 5,679표를 행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811표를 얻은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이었다.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지연됐던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수소트램 도입, 사업비 증액 등으로 지난해 12월 본격 착공됐다. 

    총연장 38.8km, 5개 구를 순환하며 2028년 개통이 목표다.2위는 ‘꿈씨 패밀리 인기몰이’(784표), 3위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이 차지했다. 

    ‘꿈돌이 라면’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가 판매됐고, 볼파크는 24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으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0시 축제(4위) △결혼장려금(5위) △유성 복합터미널 착공(6위)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7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후반기에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