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성실히 협조 중…제도 전면 점검 추진”“부임 전 사건·업체 통보 없어 추가 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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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철모 구청장은 16일 구 공무원들의 뇌물·청탁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된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서구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16일 서구 공무원들의 뇌물·청탁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된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서 구청장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 중이며, 위법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겠다”며 “조직 내 부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사·계약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검찰에 송치된 비서실장 2명 중 한 명은 2021년 발생한 사건으로, “임명 당시 해당 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또 문제 업체와의 추가 계약에 대해서는 “수사 개시 후에도 관련 통보가 없어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송치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7월 정기 인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