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 제조기업 대상…최대 1500만 원 규모 시뮬레이션 기반 맞춤형 기술지원
  • ▲ 충북테크노파크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수혜기업’을 2차 모집 안내문.ⓒ충북TP
    ▲ 충북테크노파크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수혜기업’을 2차 모집 안내문.ⓒ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는 6월 2일~7월 4일 약 한 달간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수혜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운영하는 ‘충북청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 산업 분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애로 해소와 디지털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해석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 자문 등으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가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제공된다. 

    특히 고가의 해석 소프트웨어와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제품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올해 70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목표로,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 발굴과 실질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공정 효율화를 이끌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