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 아고라 포스터.ⓒ세종교육청
    ▲ 청소년 아고라 포스터.ⓒ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 아고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아고라’는 상향식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세종교육 대토론회’의 첫 단계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과 변화 요구를 솔직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리다.

    행사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비경쟁형 참여 토론 ‘월드 카페’로 구성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회연합회 ‘한울’ 임원이 교육감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 참여자들과 즉문즉답도 진행된다.

    월드 카페는 참가자들이 세 가지 주제를 놓고 3라운드에 걸쳐 20분씩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아고라를 시작으로 ‘100인 대토론회’, ‘교육청 대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내년도 교육정책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제안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교육정책 수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