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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4일 경제산업국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지난 4일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오는 1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첫날 감사에서는 경제산업국, 투자유치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주요 경제 기관을 대상으로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시민 삶과 직결된 경제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에 초점을 맞췄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청년 정책이 실제 청년 중심이 아닌 단순 포함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자리 중심의 정책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인회 중심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구조를 문제 삼고, 골목상권 육성과 상인회 조직 확대를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지역의 불편을 언급하며 북부권에 신용보증재단 출장소 설치를 촉구했다.
이어 세종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의 본사 이전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김학서 의원도 보증 손실 예방을 위한 사전 검토 시스템과 사고 전 단계의 정기 점검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현옥 의원은 소상공인 보증 상품이 수요 데이터 없이 운용되고 있다며 실질적 수요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김효숙 의원은 청년 문화콘텐츠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옥상 공간 활용 프로젝트에 대한 체계적 기획과 눈에 띄는 홍보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의 실질적 실행 전략 마련을 강조하며, 균형 잡힌 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40대 경력 단절 문제를 지적하며, 신중년층(41~49세)을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