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소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지난해 7월 종료된 ‘119 출동 신고 이음콜 서비스’를 이달부터 재개한다. 

    이 서비스는 출동 중인 119 대원이 신고자와 통화 시 ‘119’ 발신 표시로 통화 성공률을 높여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된다.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소통이 가능한 만큼 시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국유재산 사용허가 만료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갱신 사전 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사용 만료 1개월 전 갱신 절차 및 서류를 안내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갱신 누락으로 인한 불이익을 줄이고, 행정 신뢰도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30년 이상 된 노후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결과는 5단계로 구분해 이달 중 소유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주거 안전을 강화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불편 해소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체감형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