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호수공원 전경.ⓒ행복청
    ▲ 세종호수공원 전경.ⓒ행복청
    행정중심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1~23일 진행한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도시 슬로건 공모전’에서 ‘탄소 비운 행복, 미래 채운 도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520건이 접수돼 최우수 1편, 우수 3편, 가작 100편이 선정됐다.

    행복도시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시 면적의 50% 이상을 공원·녹지로 확보하고, 청정에너지 기반 에너지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행복청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MOU를 체결해 개발도상국 신도시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녹색도시 모델의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 중이다.

    행복청은 시민참여형 정책 강화를 위해 슬로건 공모 외에도 도시비전 공모전, 생활 속 탄소저감 캠페인, 시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렬 청장은 “탄소중립은 시민 참여 없이는 실현할 수 없다”며 “행복도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