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분야 장학금 4억2800만 원 지원…다자녀가족장학금 168명 최대 규모 중3·고교생 글로벌 연수단 구성…AI·디지털 중심 미래역량 강화
  •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 상반기 장학생 및 연수생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상반기엔 △다자녀가족장학금 168명 △충북전략산업장학금 20명 △희망장학금 32명 △공공간호사장학금 26명 △대신정기화물호기심끼지정장학금 12명 △태강기업지정장학금 26명△박문복특별지정장학금 11명, 총 295명을 선발해 4억28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사업에 참여할 중학교 3학년 20명과 고등학생 36명을 선발했다.

    중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리더 과정’연수단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를 방문해 각국의 역사, 과학, 문화 체험과 함께 AI 및 디지털 진로탐색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AI 과학인재 글로벌 연수단’은 미국 서부를 방문한다. 실리콘밸리 등 혁신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체험과 AI·디지털 관련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국제적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수는 7월 중에 약 10일간 진행한다.

    인평원 유태종 원장은 “이번 장학사업과 글로벌 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설계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