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안전 인재 양성 위한 산학연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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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와 충청권 7개 공공기관이 산업안전 인재 육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경제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호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충청권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안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참여 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경제진흥원 등이 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듀폰(DuPont), LG디스플레이 공정라인 투어를 비롯 안전전문기관과의 1:1 멘토링, 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한 채용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문철희 호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단장은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유기적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고형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안전 강화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직무 적합성 향상과 지역 정착 유도 등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호서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물론,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OLED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기존 산학협력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