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블록·손잡이 등 접근성 실태 집중 점검“설치 여부 아닌 사용 편의 중심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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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가 5월 관내 공중화장실 22개소에 대해 편의시설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는 지난 19~21일 관내 무장애나눔길과 공중화장실 22개소를 전수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장애인과 취약계층 시설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사전 조사로 위원장 황경아를 비롯해 관계 부서 및 단체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이 참여했다.점검 결과 △점자블록 미설치·부적정 11곳 △도움벨 여성화장실만 설치 6곳 △손잡이 미설치·파손 5곳 △영유아 거치대 미설치높이 부적정 4곳 등 다수의 미비점이 드러났다.시는 점검 결과를 반영해 단계적 보수 및 운영 매뉴얼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황경아 위원장은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접근성과 안전성을 점검했다”며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자치구와 협업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