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구조대원 대상 고난이도 수난구조 훈련 실시대청댐·방동저수지 등 수난사고 대비 현장 대응력 강화
  • ▲ 대전소방본부는 강원 양양 남애항 인근 수심 30m 깊은 물에서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대전시
    ▲ 대전소방본부는 강원 양양 남애항 인근 수심 30m 깊은 물에서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수심 30m 깊은 물에서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대전소방에 따르면 지난 12~16일 5일간 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깊은 물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청댐, 방동저수지 등 지역 내 수난사고 위험지 대응을 위해 마련됐고, 특히 고난이도 잠수기술과 실전 구조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중앙소방학교에서의 적응 훈련(5월 1214일)과 강원 양양 남애항 인근 수심 30m 해역에서의 현장 훈련(5월 1516일)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감압표·잠수일지 작성 △부력 조절 △시야 제한 구조 △수중 의사소통 △비상 탈출 등이다.

    김문용 본부장은 “수난사고 위험이 큰 지역 특성상 ‘전문 구조역량’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