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준설·취약지역 정비 완료, 우선 대피자 86명 지정 279개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정…24시간 상황실·민관 협업 체계 구축
  • ▲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력 대응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279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86명의 우선 대피 대상자에게 조력자를 매칭해 대피 체계를 정비했으며, 50개소에는 주민대피계획도 수립했다.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국가하천 55만2000㎥, 대동천 등 지방하천 4620㎥에 대한 준설을 완료했고, 지하차도·교량 등 2700여 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안전통신망과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기상특보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대응반과 민관 협업 체계를 가동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태풍과 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췄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난 행동 요령 숙지와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