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응시율 소폭 하락…직종별 경쟁률 뚜렷1차 합격자 5월 29일 발표, 9월부터 학교 현장에 배치
  • ▲ ⓒ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교육지원 인력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1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시한 ‘2025년도 교육공무직원 채용 1차 시험’에 총 1601명이 응시했다.

    전체 지원자 2037명 중 78.6%가 시험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년도 제1회 채용시험의 응시율인 78.78%에 비해 0.18%P 낮아진 수치다.

    직종별 1차 평가 경쟁률은 △교육복지사 49대1 △돌봄전담사 18.38대1 △특수교육실무원 9.43대1 △전문 상담사 7대1 △기숙사 생활지도원 6대1 △청소 실무원 11대1 △당직 실무원 1.8대1 △조리원 1.23대1로 나타났다. 직종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시험의 1차 평가는 인성 검사 50%, 직무능력검사 50%를 반영해 실시됐으며, 조리원·당직 실무원·청소 실무원은 인성 검사만으로 평가됐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9일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이후 6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대전 지역 각급 학교 또는 교육행정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응시율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교육공무직에 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 가족으로 함께 할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열정을 가진 교육 지원 인력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