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학습·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한밭수목원·장태산 휴양림 전용 … 시민 단체·학교 대상
  • ▲ 대전시는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도로명주소 이해와 재난안전교육을 결합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운영한다.ⓒ대전시
    ▲ 대전시는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도로명주소 이해와 재난안전교육을 결합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운영한다.ⓒ대전시
    ‘지도 한 장과 미션지 하나로, 주소의 원리부터 재난 대피 요령까지 한 번에 배운다.’

    대전시는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도로명주소 이해와 재난안전교육을 결합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주소 체계 관심 유발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도로명 런닝맨’은 참여자들이 실제 공간에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 주소 △옥외대피소 등 8개의 미션 지점을 찾아다니며 퀴즈를 해결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도로명주소 관련 시설물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시나리오까지 함께 구성돼 있어 ‘놀이를 통한 실전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체험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 휴양림 내 전용 공간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 시민 단체 또는 학교·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시 OK 예약 서비스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게임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이해하고, 동시에 재난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도 함께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