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한국통합예술심신치유학회,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심신통합예술치유·전문가 재교육 등 공동사업 추진”
  • ▲ 왼쪽부터 김경태이사장, 정광조학회장.ⓒ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 왼쪽부터 김경태이사장, 정광조학회장.ⓒ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통합을 위한 여정에 두 전문기관이 힘을 합쳤다. 

    심신치유와 예술 통합이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협력이 본격화된다.

    사단법인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다원)과 한국통합예술심신치유학회는 지난 18일 다문화 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다문화 대상 심신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문가 재교육 및 역량 강화 과정 운영 △자격검정 제도 개발 및 평생교육 연계 △세미나·포럼·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부 사항은 별도의 협약 또는 합의서로 정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지속되며, 상호 협의에 따라 변경 또는 해지가 가능하다. 해지를 원하는 경우, 최소 30일 전 상대 기관에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상호 협의로 결정하고, 필요 시 별도의 합의서를 작성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본 양해각서는 양 기관의 서명을 통해 효력을 가지며, 각 1부씩 보관된다.

    김경태 이사장은 “양 단체는 다문화 사회에 속한 다국민·노인들이 겪고 있는 신체와 인지 성격 분야 해소 전문단체로써 각각의 장점을 살려 모두가 잘사는 다문화 사회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조 학회장은 “물병자리 시대의 관계는 함께하되 구속하지 않는 자유로운 연결이며, 하타는 전체와 부분이 조화를 이루는 이 홀로 그램적 철학이다”며 “다원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은 2023년 10월, 다문화·노인 대상 통합상담(신체·심리·정서)을 위한 종합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발족됐다. 이 단체는 석·박사 150여 명의 통합예술심리상담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사단법인 지위를 여성가족부에 등재됐다.

    한국통합예술심신치유학회는 2014년 6월 출범해 미술, 음악, 무용·동작, 문학 등 예술을 통한 치유와 통합을 추구하는 연구단체로, 2026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등록을 앞두고 있다. 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사 등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