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1대1 상담·대표번호 운영 등…온·오프라인 통합 전략 통해 투자유치 60조원 조기 달성 목표
  • ▲ 충북도 ‘투자유치 카카오톡 채널’ 개설 안내문.ⓒ충북도
    ▲ 충북도 ‘투자유치 카카오톡 채널’ 개설 안내문.ⓒ충북도
    충북도는 민선8기 투자유치 60조원 조기 달성을 위해 SNS홍보 트렌드에 맞춘 ‘투자유치 카카오톡 채널’ 개설과 대표번호(1899-7608) 운영, 홍보 야립간판 재정비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는 온라인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분양정보 등 각종 투자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5월 공식 ‘투자유치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했다.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충북도 투자유치’를 검색하거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산업단지 최신 분양정보, 각종 지원제도 등 투자유치 관련 정보 뿐만 아니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등 도정현안에 대한 소식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도내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들은 대면 혹은 전화로 상담을 해야했으나, 이번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1대1 상담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카카오톡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에서는 올해 3월 중부고속도로 진천IC 하행선 부근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 위치한 투자유치 홍보 야립간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새로 단장한 야립간판에는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충북산업단지 분양’과 투자유치 대표번호인 ‘1899-7608’ 등의 간결한 문구를 사용했다. 실제로, 3월 설치 이후 도내 산업단지에 대한 문의가 대표번호를 통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도내 주요 행사와 투자유치활동을 연계하는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 기업·협회 등의 워크숍 등 행사 수요를 파악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기간 중 해당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하고, 실제 행사 유치시 엑스포를 안내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 도내 산업단지를 안내할 홍보책자, 포스터, 현수막 등 각종 홍보자료와 명함 제작시에 카카오톡 채널 큐알(QR)코드를 추가해 기존 투자유치 홍보수단과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김두환 투자유치과장은 “민선8기 60조원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홍보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를 통해 우리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저발전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충북 전역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충북 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