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매곡·상촌면 주민 300여 명 대상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농촌 의료복지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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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선(왼쪽 네 번째) 총괄본부장과 박동헌(두 번째) 조합장이 강성규(여섯 번째) 영동부군수, 이한국(첫 번째) 농협영동군지부장, 강대영(맨 오른쪽) 충북농협 부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과 함께 9일 황간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서비스 △구강 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영동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농협 영동군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황간농협이 주관했다.주민 진료를 위해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이 참여하고, 구강관리검사·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디지털 금융교실 등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영동군 황간·매곡·상촌면 주민 300여 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충북농협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 주민들에게 농촌 왕진버스로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촌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