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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이 9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과 한글문화도시 조성과 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9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도시 조성과 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세종대왕 나신 날 및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 △한글문화도시 조성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첫 사업으로는 국가기념일인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1956년 창립된 이 사업회는 기념관 건립,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출판 등 세종대왕 정신 계승과 한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기념사업회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시에 기증했으며, 해당 병풍은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의 협력으로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최홍식 회장은 “행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