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승부”…전국 시장 본격 공략조웅래 회장 비전에 조직 안정성 더해 ‘투트랙 경영’
  • ▲ 김규식 대표이사. 선양소주는 김 대표의 3연임을 확정하며 전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선양소주
    ▲ 김규식 대표이사. 선양소주는 김 대표의 3연임을 확정하며 전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선양소주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는 김규식 대표이사의 세 번째 연임을 확정하며 ‘브랜드 전국화’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8일 선양소주에 따르면 지난 7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재선임을 의결했고, 이에 따라 김 대표는 2028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선양소주 공채 1기 출신으로 36년간 몸담은 내부 인사로 2019년 대표 취임 후 2022년 중임에 이어 세 번째 임기를 맞았다.

    이번 연임은 전국 시장 진출을 가속하려는 조웅래 회장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조 회장은 차별화된 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김 대표는 조직 혁신과 안정성을 통해 이 전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양소주는 최근 고부가가치 증류 원액을 블렌딩한 신제품 ‘선양 오크’를 출시,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규식 대표는 “52년 소주 전문 기업의 제품력과 사회공헌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선양’과 ‘선양 오크’를 소주 시장 1등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