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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어울링, 꼬마어울링 비교 이미지.ⓒ세종시
세종시는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소형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꼬마 어울링'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14~16일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투표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꼬마 어울링'은 기존 26인치 어울링보다 작아진 20인치, 무게는 3㎏ 줄어든 16㎏으로 제작해 오는 11월 도입할 예정이다.색상은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 대표색인 자주색을 적용해 기존 어울링과 구별할 수 있다.시는 이번 도입으로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천흥빈 시 교통국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한 명칭인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영자전거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