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연계, 원예·운동 등 힐링 프로그램 진행“신체·정신적 고통 덜고 치유의 시간 되길”
  • ▲ 부여군보건소가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부여군
    ▲ 부여군보건소가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부여군
    부여군 보건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매주 1회, 보건소 건강교육실에서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단국대병원 충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관리 교육, 운동 교실, 원예 활동 등으로 구성돼 암 투병에 지친 이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부여군에는 현재 220여 명의 재가 암 환자가 등록돼 있으며, 군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영양제, 장루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마음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이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