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광역 연합의회 초광역 행정 산업위, 핵심사업 추진 상황 보고지역 이해도·채용 성과·축제 개선 등 실효성 강조
  • ▲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 행정 산업위원회가 7일 제1차 회의에서 2025년 충청권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대전시
    ▲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 행정 산업위원회가 7일 제1차 회의에서 2025년 충청권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대전시
    대전시의회는 7일 김선광 의원(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위원장)이 제4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 충청권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보고된 주요 사업은 △초광역권 계획 수립 연구용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 △생활 문화축제 등이다.

    구형서 의원(천안 4)은 “지역 이해가 부족한 기관의 용역은 실효성 없는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청권을 잘 아는 기관이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인호 의원(세종 보람동)은 “채용설명회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현미 의원(세종 소담동)은 “역대 축제 결과를 분석해 개선점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성태 의원(충주 1)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충청권 차원의 적극적인 채용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신영호 의원(서천 2)은 “이번 해외박람회는 충남 테크노파크와 충청 광역 연합이 직접 주관하는 만큼 더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광 위원장은 “더 많은 참여자 확보와 채용 성과를 위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의원들의 제안을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