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0억 규모…태양광·지열 등 설치비 대폭 지원이달 27일까지 신청 접수…설치 후 5년 이상 유지 조건
  • ▲ 박희조 구청장.ⓒ동구
    ▲ 박희조 구청장.ⓒ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가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7일 동구는 오는 27일까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동구는 총 30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비의 최대 91%를 지원한다.

    개인 부담 비율은 △태양광 22~37% △태양열 9~18% △지열 13% 수준이며, 동구 내 주택·건물 소유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설치 후 5년 이상 설비를 유지해야 하며, 조건 미이행 시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지역산업과(☏042-251-4623)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