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총 36km 정비…유수율 85% 목표
  • ▲ 노후관망 정비 공사 추진 계획도.ⓒ청주시
    ▲ 노후관망 정비 공사 추진 계획도.ⓒ청주시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노후 상수관망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상수도 현대화의 일환으로, 유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수관로를 정비해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 지역은 오창읍 일신리, 장대리, 북이면 석성리·대율리 일대이며, 총 117억 원을 투입해 36km 구간의 노후관을 교체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현장조사와 설계를 마쳤으며, 현재 시공업체 선정 중이다.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약 150만 톤의 수돗물을 절약하고, 유수율은 85%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