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중심·정도·책임·열린·감동 경영으로 신뢰받는 금고 만들 것”“‘말’ 아닌 ‘행동’으로 증명…수익 환원·문화복지 확대 약속”
  • ▲ 지난 3월 5일 전국 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범수 청주 금천새마을금고 이사장.ⓒ뉴데일리
    ▲ 지난 3월 5일 전국 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범수 청주 금천새마을금고 이사장.ⓒ뉴데일리
    충북 청주 금천새마을금고(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영로 230)의 산증인이자 자산 25억 원에서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온 임범수 이사장이 지난 3월 5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먼저 임 이사장은 “35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제1의 금고를 만들겠다”며 ‘회원 우선·책임 경영’의 실천을 약속했다.

    금천새마을금고는 1989년 자산 25억 원 수준에서 출발해 현재 약 5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임 이사장은 이러한 성장을 실무 최일선에서 견인해 온 인물이다.

    그는 1989년 9월 16일 금고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여신·수신은 물론, 기획·총무, 여유자금 운용, 지점장 등 모든 부서를 두루 경험했고, 전무를 거쳐 이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 금고 발전에 헌신해왔다.

    임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지역공동체의 자산”이라며 “실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회원 여러분의 뜻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과 함께 6대 경영 방침을 제시하며 미래 경영 구상을 구체화했다.

    먼저 ‘정도(正道) 경영’을 선언했다. “새마을금고법과 각종 내부 규정을 원칙대로 지켜 금고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겠다”며 “지역 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둘째, ‘회원 최우선 경영’을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금고의 주인은 회원이다. 회원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환원 사업·문화복지·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고의 수익 일부는 반드시 조합원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섬김의 경영’을 약속했다.
  • ▲ 임범수 청주 금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획득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 임범수 청주 금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획득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셋째, ‘책임 경영’을 약속했다. 그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명예직이 아니라,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경영인만이 맡아야 할 자리”라며 “실패 시 법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가볍게 여길 자리가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35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느끼고 금고를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넷째는 ‘열린 경영’이다. 임 이사장은 “회원과 대의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투명한 운영을 하겠다”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다섯째는 ‘문화복지 경영’이다. 그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지역민에게 기쁨과 쉼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해외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금고와 회원 간 소통과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동 경영’이다. 임 이사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내실 경영’으로 더욱 단단한 금고를 만들겠다”며 “35년간의 경험으로 위기 대응과 자산 운용의 노하우를 충분히 갖춘 만큼 겉 보다 속이 강한 금고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금고 경영의 무게는 직접 해본 사람만이 안다. 저는 말로 하지 않는다.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회원들의 자산을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지키는 ‘뚝심 있는 이사장’이 되겠다”며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전국 제1의 금고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