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기금 마련·지역 나눔문화 확산
  • ▲ 김영우(앞줄 가운데) 조합장과 김청순(가운데 오른쪽) 회장이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 김영우(앞줄 가운데) 조합장과 김청순(가운데 오른쪽) 회장이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청순)은 지난 1일 청주시 오창읍 여천리 농지에서 사회공헌 기금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나눔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모종 160단을 정성껏 심었다. 참가자들은 가을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모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판매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에도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수확한 고구마 10kg 30박스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청순 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이 농촌의 나눔문화를 조성해 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