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축제 대비 교통 통제 착수보고회 진행중앙로 등 12일간 차량 통제…하루 409명 투입해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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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교통 통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축제 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약 1km 구간의 차 없는 거리 운영과 △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흐름 유지 △사전 홍보 및 안내 등이다.시는 8월 6~17일 12일간 중앙로, 대종로,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며, 하루 평균 409명을 투입할 계획이다.행사장 주변 무단횡단 방지 시설 확대, 버스 우회 안내 강화 등도 추진된다.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전국적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