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 ~ 21일까지 신청 접수…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이자까지근로 청년 자산 형성 지원… 자립 위한 3년의 동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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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홍보물.ⓒ동구
‘지금의 작은 저축이, 내일의 든든한 자산이 됩니다.’ 대전 동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대전 동구는 다음달 2~21일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근로 중인 청년들이 자발적인 저축을 통해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사회에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연계 사업으로 마련됐다.신청 대상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된다.‘차상위 이하’는 15세39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청년으로, 매달 105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에서 월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차상위 초과’는 19~34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소속 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같은 금액의 저축 시 매월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선정된 청년은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자립역량교육 이수,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든 조건을 갖출 경우 본인이 낸 저축금에 정부지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을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다.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동구청 생활보장과로 문의하거나 동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이 일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