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이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 자원 가치 제고관광·마케팅 기능 강화…‘꿀잼도시 대전’ 실현 가속화
  • ▲ 동구 원동 신사옥.ⓒ대전 관광공사
    ▲ 동구 원동 신사옥.ⓒ대전 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내달 2일부터 동구 원동 신사옥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되며, 개청식은 6월 중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성구 도룡동에서 원도심으로의 이전은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2023년 12월 대전시, 동구, 관광공사 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동구 최초의 市 산하기관 입주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또 신사옥에는 MICE 사업단 일부를 제외한 9개 팀, 약 90명이 근무한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기존 행사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관광기구(RTO)로서 관광·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대전 전역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강화, 꿈돌이 하우스 중심의 ‘꿈씨패밀리 세계관’ 운영 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앙시장 등과 연계한 도심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윤성국 사장은 “공사는 원도심 시대 개막에 맞춰 관문형 도시마케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