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문학상 수상작 원작, 산업재해 은폐 현실 담은 다큐 연극5월 1~4일 대전드림아트홀서 공연…근로자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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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랑카타이거 연극 ‘어금니’ 공연 포스터.ⓒ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1~4일까지 극단 ‘Story Lab 쓰리랑카타이거’가 연극 ‘어금니’를 대전드림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선정자인 이정수 작가(2021년)와 최한솔 연출(2023년)이 결성한 극단의 신작이다.‘어금니’는 2020년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작을 각색한 다큐멘터리 연극으로, 산업재해 은폐와 주변인의 침묵을 주제로 한다.연출을 맡은 이정수는 “르포 연극 형식을 통해 ‘당연한 것’이 된 현실을 다시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3만원이다. 인터파크, 네이버폼에서 예매 가능하며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한편, 쓰리랑카타이거는 오는 9월, 진화론 재판을 다룬 블랙코미디 ‘파운데이션’ 공연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