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공시설 예약 확대·수질정보 전면 공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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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외국인 주민도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예약 시 세종시민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기존에는 외국인등록증만으로 시민 인증이 어려웠으나, 온라인 인증 기능을 보완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이 가능해졌다.수돗물 수질정보도 매달 전면 공개된다.시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상수도·하수처리장 수질검사 결과와 방류수 정보를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 게재한다.공유재산 대부료 확인을 위한 간편 계산식도 시 누리집에 도입된다.시민은 조건 입력만으로 대략적인 대부료를 직접 계산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최민호 시장은 "시민 목소리가 시정의 방향"이라며 "작은 불편도 귀 기울이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