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고장 반복된 시설…기술진단 통해 최적 운영 방안 마련
  • ▲ 세종시가 지난 22일 시의회 크린넷 특별위원회, 행복청, LH, 입주자대표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진단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지난 22일 시의회 크린넷 특별위원회, 행복청, LH, 입주자대표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진단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자동집하시설의 악취와 내구성 저하 등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시의회 크린넷 특별위원회, 행복청, LH, 입주자대표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진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일부 시설은 과부하로 인한 고장과 악취로 운영 중단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번 용역은 ㈜에이치엠기술이 맡아 투입구, 관로, 집하장, 운영 전반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단 대상은 집하장 8곳, 투입구 4700개, 관로 246㎞이며, 도면 검토부터 CCTV 조사, 고주파 탐사 등 정밀 진단도 병행된다.

    권영석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용역이 실효성 있는 개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옥 크린넷 특별위원장은 “행복청과 LH가 함께하는 만큼 정밀한 대책 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