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시장 내 설치된 폭염저감시설 모습.ⓒ동구
    ▲ 중앙시장 내 설치된 폭염저감시설 모습.ⓒ동구
    대전 동구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중앙시장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 나섰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원시장 구간에는 대형 팬 30대와 철골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조명 개선을 위한 줄등전구·투광등도 함께 설치했다.

    또한, AI 무선제어장치 9대를 도입해 팬의 바람 세기·방향 조절, 자동 작동, 역풍 등 스마트 기능을 구현했다.

    화월통과 도매상가 구간에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 중이며, 화월통 입구는 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도매상가는 기초공사 중이다.

    박희조 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여름철에도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야시장, 0시 축제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