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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받은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상은 전년도 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간행위원회가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양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 연구: K-COMPASS 코호트 분석'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논문은 팬데믹 전후 자살 고위험군의 인구사회학적, 임상적 특성 변화를 대규모 코호트를 통해 분석한 연구다.팬데믹 이후 자살 고위험군에서 연령이 낮아지고 여성 비율이 증가했으며, 정신병리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정책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병원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기관 전향적 설계와 대표성 있는 표본, 다양한 임상 척도를 활용해 학술적 의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