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통합 공모…총 7개소 대상, 5월 12~20일 접수폐쇄 지하보도·자유 제안형 등 다양한 유형…자부담 30%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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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내달 20일 오후 4시까지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 운영사를 통합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4개 유형, 7개소로, 2024~2025년 사업을 함께 공모한다.

    트랙Ⅰ(2024년)은 폐쇄된 둥지 지하보도를 활용한 실종형 스마트팜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과 수익형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17억1500만 원 중 시비 70%, 자부담 30%로 추진된다.

    트랙Ⅱ(2025년) 은 참여자가 도심 내 대상지를 확보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사업장 연계형(2개소), 나눔문화 확산형(1개소), 자유 제안형(3개소)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개소는 전국 공모다.

    지원 항목은 수경재배 시스템, ICT 환경제어, 자동화 설비 등이다. 

    제안서에는 정량 지표(매출, 고용 등)와 정성지표(사업성, 수익성, 지역 협력 등) 를 모두 반영해야 한다.

    트랙Ⅰ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트랙Ⅱ는 방문·우편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5월 12일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평일에만 가능하며, 장소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1호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업혁신성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손찬웅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모집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과 2025년 운영사를 통합해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영철 녹지 농생명 국장은 “도심 공실을 스마트팜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이 농업 변화의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