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최근 잇따른 땅꺼짐 사고에 대응해 지하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합동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최근 잇따른 땅꺼짐 사고에 대응해 지하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합동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근 잇따른 땅꺼짐 사고에 대응해 지하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 부산, 광명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대상지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은 현장 중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박물관단지와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이다. 

    두 곳은 각각 지난해 4월과 2022년 8월 평가를 완료했다. 시는 전문가와 함께 굴착 방식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땅꺼짐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공사장과 주변 지역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