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25명 지역인재 ‘9급 합격’ 등 1154명 공직 인재 배출“올해도 공직 진출 목표 4명 이상…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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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립대 청양 캠퍼스.ⓒ충남도립대
공무원 합격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가 12년 연속 국가공무원 합격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2013년 제도 시행 이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으로 총 25명을 합격시키며 충청권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충남도립대는 올해도 최소 4명 이상의 합격자 배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공직 진출 명문’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대학은 이를 위해 학과별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의 선발 고사를 실시하고, 이 중 최고득점자 9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학생들은 캠퍼스 내 공공인재관에서 면접특강, 문제풀이, 실전 모의면접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받는다.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금까지 총 25명의 지역인재 9급 합격자를 포함해 1154명의 공직 인재를 배출하며 공공 분야에 꾸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공기관과 공직 사회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7일 ‘202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응시생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제도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 주도 공채 시스템이다. 올해 전국 선발 규모는 기술직군 65명 등으로, 지난해 83명에 비해 다소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