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군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농업의 산업화, 세계시장 진출 성공농업발전 5대 전략’ 및 ‘농가소득 3대 원칙’ 추진
  •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3일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3일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3일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명확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농업·관광·정주 여건 개선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다.

    ◇ 국방군수산업 중심지로 도약

    시는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방산업을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았다. 

    백성현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건양대학교와 협력해 산학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을 성사시켰고,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논산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국방군수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이 논산에 자리 잡으면서 지역 내 고용이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백 시장은 “논산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려 국방군수산업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농업의 산업화, 세계시장 진출 성공

    논산의 근간이 되는 농업 분야에서도 혁신이 이루어졌다. 

    백 시장은 “농업도 이제 경영 철학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농업발전 5대 전략’과 ‘농가소득 3대 원칙’을 수립해 체계적인 농업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농식품 해외 박람회’가 큰 성공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초기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논산 농식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고, 수출 실적도 매우 증가했다. 

    이를 통해 논산 농산물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세계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7 논산 세계산업딸기엑스포’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대상으로 확정되며, 논산이 세계적인 딸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논산 딸기는 이미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논산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관광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시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오랜 염원 사업이었던 광석면 양돈 단지 축산 문제 해결과 탑정호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탑정호는 체류형 시설과 즐길 거리 부족으로 아쉬움이 컸다. 

    이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 복합놀이시설, 키즈카페, 보트 이동시설 등을 포함한 ‘물빛정원 및 어드벤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400실 규모의 리조트와 물놀이장,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도 협약이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논산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관광·휴양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백 시장은 “논산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을 한대 모았다. 그 결과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3년 차 임기를 맞아 더욱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논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국방군수산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2030년에는 완전히 다른 논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