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1호 지방정원 등록,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8개 테마정원에 239종 식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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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8일 정식 개원을 앞둔 신정호정원의 환경정비가 한창이다.ⓒ아산시
아산시가 오는 4월 18일 신정호정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신정호정원은 총 23만8000㎡ 규모로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8개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지난 1월 10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아산시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 교체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실 설치 △정원 엣지 설치 △포켓정원 조성 △수중부유물 제거 △조경수 전정 및 봄꽃 식재 등 다양한 정비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해 왔다.지난 강풍으로 인해 정원 곳곳에 흩날린 바크(잘게 부순 나무 껍질)를 정리하는 등 정원조성과 직원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시설물 점검 △제초작업 △전정 나뭇가지 줍기 △주변 환경 정리 등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신정호정원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청량감을 선사하며,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화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신정호 주변 남산을 형상화한 ‘산들바람 언덕정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푸르른 잔디를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정원이 아산시민의 최고의 여가힐링공간이자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깔끔·단정·화사하게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더없는 위안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에서 4월 18~19일 개원식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