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상황 속 기업과 협력·화합 통해 성장이루도록 지원”“기업인들에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 제공 위해 군과 긴밀히 협력”
  • ▲ 1일 취임한 김명식 진천군기업인협의회장은“앞으로 진천 지역 7개 읍·면 기업인협의회가 모두 참여하는 완성된 진천군기업인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 1일 취임한 김명식 진천군기업인협의회장은“앞으로 진천 지역 7개 읍·면 기업인협의회가 모두 참여하는 완성된 진천군기업인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양승갑 기자

    1일 진천군기업인협의회 4대 회장에 취임한 김명식 회장은 “읍면 회장님들께서 저를 군기업인협의회장으로 추천해 주실 때 좀 더 많은 읍면이 모이는 기업인협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무언의 요청이 있었다고 본다”며 “앞으로 진천 지역 7개 읍·면 기업인협의회가 모두 참여하는 완성된 진천군기업인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피해를 당한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취임식을 취소하려 했으나, 회원들에게 취임을 알려야 한다는 임원들의 결정에 따라 읍면기업인협의회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이취임식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진천군을 대표하는 군기업인협의회라면 사실상 7개 읍면의 모든 기업인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여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읍면 기업인협의회장님들과 함께 진천읍, 백곡면 등 기업인협회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에 올해 안에 기업인협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 1일 진천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진천군기업인협의회장 취임식에서 김명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 1일 진천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진천군기업인협의회장 취임식에서 김명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양승갑 기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함께 협력하고, 화합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김 회장은 “최근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고 있지만, 지역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협의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인협의회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협의회 차원에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 간의 상호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진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진천군이 기업인들에게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각종 인프라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 1일 열린 진천군기업인협의회장 이취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양승갑 기자
    ▲ 1일 열린 진천군기업인협의회장 이취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양승갑 기자

    김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진천군 덕산읍기업체협의회장으로 일하며 회원 증대는 물론 기업들이 지역에서 더욱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덕산읍의 주요 구성원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2020년 초대 진천군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된 후 2023년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하며, 2024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진천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