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 통해 실업계고 학생 글로벌 기회 확대
  • ▲ ‘2025 실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인턴십 설명회’ 현장.ⓒ대전교육청
    ▲ ‘2025 실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인턴십 설명회’ 현장.ⓒ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2012~2024년 대전시와 협력해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실업계고 450명이 넘는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작년에는 30명의 학생 중 23명이 취업 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일 대전교육청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2025년 실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인턴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450여 명의 실업계고 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청과 호주 현지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호주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실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호주 및 브리즈번시의 현지 상황에 관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3차에 걸쳐 학생 선발 절차를 진행하며, 선발된 30명의 학생은 9월부터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조리, 건축(타일), 미디어콘텐츠, 전공 서비스 등 4개 분야의 현장학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진 과학 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호주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학습을 경험하고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