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시설 구축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지역사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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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펫파크’를 캠퍼스 내에 조성한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펫파크’를 캠퍼스 내에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강혜승)와 학교법인 주성학원(이사장 정상길)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펫파크’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반려동물문화과가 중심이 돼 운영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을 통해 20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훈련-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서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용석 총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 훈련의 기회를,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우리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인 ‘꿀잼캠퍼스’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과 펫파크 조성 사업은 충북보건과학대가 추구하는 ‘포용과 상생의 캠퍼스’ 구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