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디지털·생활문해교육 지원으로 교육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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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고 보조금 5750만원을 포함 총예산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교육, 디지털문해교육, 생활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부터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기기 활용 교육 등이 운영된다.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생활문해교육은 건강·안전 등 가정·여가·경제·생활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기초문해교육 분야에서는 청주시평생학습관, 다사리학교(장애인평생교육기관)가 선정됐다. 디지털문해교육 분야에는 다사리학교와 야간학교늘푸른교실이 선정됐다. 신규사업인 생활문해교육분야에서는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야간학교늘푸른교실, 다사리학교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청주시는 2006~2024년 19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외 없는 일상생활을 위한 기초문해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사회·문화적 참여 확대를 위한 문해한마당, 시화전 등도 이어오고 있다.김경숙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기초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영어·과학·ICT·문화·금융 등 생활영역까지 신문해 계층을 발굴해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외 없는 평생교육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인문해교육은 오는 5월부터 3개 평생교육기관 및 관내 7개 복지관을 통해 학습자를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