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남일면 신송리 도로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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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2025년 하반기 도로 확장·개설 공사 위치도.ⓒ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옥산면 오산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남일면 신송리 도로확장공사 등 2곳에서 도로확장 및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술자문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상반기 내 진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청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도매시장의 접근성 용이 및 주변 교통혼잡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11억원을 들여 도매시장 이전지 주변으로 연장 1.01km를 폭 15~20m로 확장한다.시는 중부권 최고의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될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물류 시설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남일면 신송리 도로확장공사는 주변 지역개발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난 데다, 교량 구간 차량교행 불가로 지속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해 남일면 효촌리(효촌삼거리)~신송리(가장로 삼거리) 일원에 연장 1.4km, 폭 20m로 확장한다.도로시설과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상습적인 도로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청주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