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협과 협력해 50% 비용 분담…농가 실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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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순(앞줄 가운데) 오송조합장이 이장환 지부장, 박노학 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역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청주시,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주요 영농자재를 반값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오송농협은 지난 27일 본점 경제사업장에서 박노학 청주시의원, 이장환 농협 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지원되는 영농자재는 1마력 펌프, 0.5마력 펌프, 충전식 드라이버, 충전식 분무기 등이다.이번 공동 협력사업 총사업비는 4억6400만원으로 농업인 자부담은 50%이며 나머지 50%는 청주시(30%), 농협중앙회(10%), 오송농협(10%)이 비용을 분담한다.박광순 조합장은 “고물가 시대 많은 농업인이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주시, 농협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영농비용 절감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업인들은 이번 영농자재 지원으로 농가 실익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