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람·치유의 조화’ 담은 로고,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 슬로건 확정조직위 “박람회의 핵심 가치 담아 브랜드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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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로그.ⓒ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자연·사람·치유의 조화’를 모티프로 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대표 상징물과 표어가 공개됐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8일 박람회의 대표 상징물(EI, event identity)과 표어(슬로건)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조직위는 세계 최초로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상징물과 표어 개발을 추진해왔다. 직원 및 대국민 선호도 조사,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디자인을 보완하고, 지난 21일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박람회 로고는 △태안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푸른 산 △꽃지해수욕장에 피어나는 해당화 △깨끗하고 맑은 태안의 물결 △흙에서 솟아나는 새싹의 기운 등을 형상화해 ‘자연·사람·치유의 조화’라는 박람회의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
-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슬로건.ⓒ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 표어는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으로, “꽃이 피어나듯 원예를 통한 치유가 우리 삶에 스며들어 건강과 행복을 가져온다”는 의미와 함께 “박람회를 통해 치유의 가치를 더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에 선정한 대표 상징물과 표어는 박람회의 핵심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검토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것”이라며 “앞으로 상징물과 표어를 활용해 박람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