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로 조직위 방문… 행사장 둘러보고 홍보 영상 촬영“국악,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세계적 콘텐츠로 자리잡게 하겠다”
  •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 박애리 씨가 조직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 박애리 씨가 조직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인 국악인 박애리 씨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애리는 지난 27일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공식 SNS 홍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박애리는 조직위 관계자와 함께 엑스포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조직위 사무실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함께 다짐했다.

    올해로 국악 인생 40년 차를 맞은 박애리는 9살 때 판소리에 입문해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 인상,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정통 국악인이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애리는 “국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특정 세대나 전문가들의 영역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콜라보 공연, 판소리로 드라마 OST를 부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춘향가 6시간 완창, 심청가 5시간 완창을 해내는 기량을 갖춘 박애리는 깊이 있는 예술성으로 정통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